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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KS 가면 외인 온다…'45m 캐치볼 돌입, 거리 늘려간다' [PO]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든든한 지원군을 기다리고 있다.

두산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대구에서 열린 1차전에서 삼성을 6대4로 승리한 두산은 2차전 승리로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린다.

선발 투수는 김민규가 나선다. 지난 7일 선발로 나와 1이닝을 던졌던 김민규는 이틀 휴식 후 다시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두산은 아리엘 미란다와 워커 로켓이 모두 빠지면서 외인 투수 없이 시리즈를 치르고 있다.

최원준-곽 빈-김민규로만 선발 투수를 내보내면서 시리즈를 치르고 있다.

로켓은 팔꿈치 수술을 받기 위해 미국으로 돌아갔지만, 미란다는 여전히 한국에서 남아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지금 공을 던지고 있다. 개수를 확인해야 한다. 공을 던져서 통증이 없다면 올라가야 한다"고 밝혔다.

미란다도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리즈에 간다면 꼭 던지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다.

두산 관계자는 "45m 캐치볼까지 했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박건우(우익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허경민(3루수)-강승호(2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박계범은 1차전에서 수비 중 타구에 맞아 종아리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