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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리뷰]'황희찬 리그 4호골' 울버햄턴, 리즈와 1대1 무승부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황희찬(울버햄턴)이 리그 4호골을 기록했다. 울버햄턴은 리즈 원정에서 비겼다.

울버햄턴은 23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리즈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7분 리즈가 먼저 슈팅을 시도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로드리고 모레노가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빗나갔다.

울버햄턴은 전반 10분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히메네스가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다. 수비에 막혀 굴절됐다. 이를 황희찬이 재차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리즈가 반격을 시도했다. 13분 하피냐가 중거리슛을 때렸다. 사 골키퍼가 잡아냈다. 26분에는 해리슨이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빗나갔다. 28분 하피냐가 볼을 낚아챈 뒤 크로스했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울버햄턴은 리즈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3분 울버햄턴이 찬스를 만들었다. 아잇-누리가 왼족 측면을 드리블로 흔들었다. 그리고 슈팅,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리즈는 부상 악재까지 겹쳤다. 후반 9분 하피냐가 다쳤다. 중원이 헐거워졌다.

그렇다고 울버햄턴도 리즈를 거세게 몰아치지는 못했다.

후반 중반이 넘어서자 다시 불꽃이 튀었다. 후반 26분 리즈는 오른쪽에서 얼리 크로스를 올렸다. 로버츠가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울버햄턴은 후반 31분 아다마를 빼고 포덴세를 넣었다. 리즈의 공세를 멈추고 싶어했다. 그러나 후반 34분 리즈는 찬스를 잡았다. 겔하르트가 회심의 슈팅을 때렸다. 사 골키퍼가 막았다. 이어진 플레이에서도 겔하르트가 드리블 후 슈팅했다. 이번에도 막혔다. 울버햄턴은 후반 37분 아잇 누리를 불러들였다. 후버가 대신 들어갔다. 어떻게든 리즈의 상승세를 멈추게하려는 것이었다. 후반 39분 황희찬의 패스를 받은 포덴세가 기습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 품에 안겼다.

후반 추가시간 리즈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겔하르트가 과감하게 드리블로 들어갔다. 세메두가 파울을 범했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로드리고가 골로 연결했다.

결국 양 팀은 1대1 무승부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