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주우가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20일 소속사 버드이엔티는 "이주우가 SBS 새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김지은 극본, 박수진 연출)에 출연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왜 오수재인가'는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로스쿨 학생 공찬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이주우는 TK로펌에서 수재(서현진 분)의 어소 변호사 송미림 역을 맡았다. 흥분하면 거친 말과 행동이 불쑥 튀어나오는 성격이지만, 틈틈이 국선변호인 일도 맡아서 하는 순수한 면을 지닌 인물이다.
이주우는 소속사를 통해 "좋은 작품에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서 기대되고, 멋진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출 생각에도 설렌다. 열심히 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지난 2013년 산이의 뮤직비디오 '아는 사람 얘기' 주인공으로 데뷔한 이주우는 드라마 '호구의 사랑', '파랑새의 집', '돌아온 복단지', '으라차차 와이키키', '식샤를 합시다3', '달리는 조사관',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매력적인 캐릭터와 연기로 눈도장을 찍어왔다.
최근 버드이엔티로 소속사를 이적한 이주우는 '왜 오수재인가'로 본격적인 작품 활동에 돌입, 새로운 작품과 캐릭터를 만난 이주우가 어떤 매력을 선보이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이주우가 출연하는 '왜 오수재인가'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