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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방탄소년단 노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들어간다! 마블 '이터널스' OST에 '친구' 포함돼

BTS의 노래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타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당연히 할리우드의 자존심을 대표하는 마블 시리즈에 한국 가수의 노래가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무후무한 새 기록을 BTS가 써나가고 있는 것.

방탄소년단(BTS)가 마블의 새로운 영화 '이터널스'의 뮤직 트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마블 영화 관련 정보를 제공해온 'MCU - The Direct'는 "마블의 새로운 영화 이터널스의 뮤직 트랙리스트에 포함되는 총 10곡이 공개 되었고 그 중에 방탄소년단의 친구 (Friends)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친구'는 지난 2020년 2월 발매된 BTS의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의 수록곡이다. 실제 동갑 친구인 멤버 뷔와 지민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민이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BTS의 '친구' 외엔 핑크플로이드의 'Time'. Black Joe Lewis and The Honeybears의 'Sugarfoot' 등이 포함됐다.

평소 지민을 향한 애정을 과시해온 그래미의 여왕 리조(Lizzo) 또한 참여했는데, 그녀와 BTS의 노래가 유일한 최근 발표된 컨템포러리(contemporary)곡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이터널스'는 북미에는 11월 5일, 한국에는 11월 4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 등에서 주목받은 클로이 자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안젤리나 졸리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과 한국배우 마동석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