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2022시즌 삼성의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된 11명의 신인 선수들이 팬과의 첫 만남을 가졌다.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 삼성의 경기, 이날 경기는 삼성의 루키스 데이(ROOKIES' DAY)로 펼쳐졌다.
말끔한 수트 차림으로 그라운드에 나선 11명의 선수들은 한 명씩 순서대로 마이크를 잡고 라이온즈에 입단하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수비에 나서던 이원석은 그라운드에 선 1차 지명 내야수 이재현과 주먹을 부딪히며 격려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5분 남짓한 클리닝 타임, 짧은 시간이 야속했다.
수트가 비에 젖는 줄도 모르고 자기소개를 이어가던 그때 클리닝 타임이 끝나버려 아쉽게도 11명의 선수 중 몇 명은 인사를 하지 못하고 그라운드를 떠나야만 했다.
짧았지만 강렬했던 아기사자들의 라이온즈 파크 첫 방문 모습을 사진으로 모았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라팍을 찾은 11명의 아기사자들
내야수 윤정훈의 당찬 인사말을 시작으로
외야수 김상민
외야수 강도훈
내야수 조민성
투수 김서준
투수 신정환
클리닝타임 5분은 좀 부족했을까? 이재현 김영웅 김재혁 차동영의 인사말은 아쉽게도 들어볼 수가 없었다.
아쉬운 눈빛으로 그라운드를 떠나는 이재현, 다음에 또 기회가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