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얼짱' 홍영기, 주근깨 시술 고백→'♥3세 연하'와 결혼 후 근황 '큰 아들이 9세' ('비스')[SC리뷰]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비디오스타' 얼짱 출신 홍영기가 결혼 후 근황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쿨피플-그때 우리가 사랑한 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산장미팅' 카리스마 여심 사냥꾼 채진건, '천생연분' 청담동 호루라기 이진성, '얼짱시대' 얼짱 홍영기, '비가 오면 생각나는 Ÿ‡보이' 콘셉트로 SNS 조회수 1470만 회를 기록한 코미디아티스트 'Ÿ‡보이' 양진범이 출연했다.

홍영기는 얼굴에 밴드를 붙이고 나와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그는 "'비스' 출연 소식을 듣고 예뻐 보이고 싶어서 주근깨 레이저 시술을 받았다. 빨리 회복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라고 설명했다.

또 "(박)나래 언니가 보고 싶었다. 제 키는 140cm 후반이다"라며 박나래와 비슷한 키를 가졌다고 언급했다. 박나래는 "나는 완전 후반"이라며 자신감을 보였고 자연스레 키 대결이 시작됐다. 두 사람은 신발을 벗고 키를 재면서 "발 올리지 마요"라고 신경전을 벌여 웃음을 안겼다. 수평계로 잰 결과 근소한 차이로 홍영기가 승리했다. 홍경기는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해 웃음을 안겼다.

홍영기는 과거 얼짱이 된 계기에 대해 "누군가가 저를 '스타일 좋은 일반인'이라고 하면서 인터넷에 저의 미니홈피 링크를 올려 소개했다. 할머니 옷으로 스타일링을 하곤 했는데, 이 사진들이 커뮤니티까지 소개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또 "미니홈피 하루 방문자는 연예인보다 높은 1만 명이었다. 어떤 지역을 가든 그곳이 마비될 정도였다. 걸어가기만 해도 그랬다"라며 엄청났던 인기를 떠올렸다. 아울러 "교도소에 수감된 사람이 저를 보고 희망을 얻는다고 했다. 후회할 행동을 했는데 잘 살아보고 싶다는 내용의 편지를 학교로 보내줬다"라며 연예인급 인기를 다시금 언급했다.

근황도 알렸다. "두 아이를 출산했다"면서 "첫째는 초등학교 2학년, 둘째는 일곱 살이다. 다 키웠다"라며 흐뭇해했다. 박나래는 "'얼짱시대' 출연했을 때 귀여운 외모가 화제였는데 그 후 바로 결혼을 했더라"라며 놀라워했다.

홍영기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남편과 교복 모델 촬영을 했는데 일찍 끝나서 같이 영화를 보러 갔다. 근데 앞으로 자기랑만 영화를 보자면서, 서로 다른 이성과 보면 100만원 벌금을 내자고 하더라. 그 이후부터 계속 생각나서 제가 먼저 고백했다. 저보다 세 살 연하다"라고 말했다. 또 "남편은 피부가 탄력적이고 머리숱도 많다. 연하는 이런 거라는 걸 느꼈다"라고 자랑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