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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아스널이냐' 바이에른 뮌헨에 또 완패, 몰락한 바르샤에 비난 폭발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FC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에 또 패했다.

로날드 쿠만 감독이 이끄는 FC바르셀로나는 15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누캄프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FC바르셀로나는 2019~2020시즌 UCL 8강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에 2대8로 완패한 바 있다.

팬들의 비난이 거세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팬들은 FC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아스널로 몰락했다고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FC바르셀로나가 얼마나 몰락했나. 슬프다', '어디까지 떨어진 것인가. 아스널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끔찍하다', '내가 본 FC바르셀로나 중 가장 형편없다', '그 위대하던 FC바르셀로나가 어떻게 멸망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FC바르셀로나는 몇 차례나 UCL 정상에 오른 강팀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새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엄청난 재정난 탓에 올 시즌을 앞두고 주축 선수 일부가 빠져나갔다. 리오넬 메시는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탈했다. 에메르송 로얄도 이적 시장 마감 직전 토트넘으로 떠났다. 일부 선수는 임금 삭감에 동의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