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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9분 출전' 벤치로 밀린 첼시 야심작, 바이에른 뮌헨이 노린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티모 베르너(첼시)를 노린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14일(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이 첼시의 공격수 베르너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르너는 슈투트가르트와 라이프치히를 거쳐 지난해 여름 첼시에 합류했다. 첼시는 베르너 영입을 위해 4750만 파운드를 지불했다. 하지만 베르너는 첫 시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총 52경기에서 12골-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대했던 결과는 아니다. 베르너는 팬들에게 공개적으로 비난을 받기도 했다.

기브미스포츠는 또 다른 영국 언론 풋볼인사이더의 보도를 인용했다. 풋볼인사이더는 '베르너는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를 납득시키지 못했다. 첼시는 올 시즌을 앞두고 로멜로 루카쿠를 영입했다. 베르너는 최근 3경기에서 9분을 뛰는 데 그쳤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베르너를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올 겨울 계약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이적 시 빈자리를 채울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 율리안 나겔스만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베르너를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베르너는 올 시즌 EPL 개막전에 선발 출격했다. 하지만 루카쿠가 선발로 나선 뒤 자리를 잃었다. 아스널전에서는 카이 하베르츠 대신 후반 44분 투입됐다. 리버풀전에는 나서지 못했다. 애스턴빌라전에서는 후반 37분 칼럼 허드슨-오도이 대신 경기에 나섰다. 최근 3경기 출전 시간은 단 9분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