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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거상' 토트넘, 안쓰는 수비수 주고 '수준급 센터백' 영입 임박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토트넘이 마침내 수준급 센터백 영입에 가까워졌다.

토트넘은 얀 베르통언-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체제가 해체된 후, 수비에 문제를 겪었다. 지난 시즌에도 김민재와 연결되는 등 수비수 영입에 공을 들였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토트넘은 결국 수비불안 끝에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때문에 올 여름 최우선 과제 역시 센터백 영입이었다.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도 센터백 영입에 공을 들였다. 결과물이 나오는 모습이다. 1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이적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토트넘이 세비야의 쥘스 쿤데 영입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세비야는 토트넘이 제시한 3000만유로+다빈손 산체스 제안에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쿤데는 최근 활약으로 토트넘 뿐만 아니라 빅클럽의 러브콜을 한몸에 받았다. 돈으로 밀릴 수 밖에 없는 토트넘은 쿤데를 대신할 수 있는 산체스를 트레이드 카드로 제시하는 영민함을 보였다. 산체스는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가능성이 있는 선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