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작은 거인' 김선빈이 시즌 마수걸이 홈런포를 신고했다.
김선빈은 2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뒤진 3회 말 1사 1루 상황에서 역전 투런포를 작렬시켰다.
이날 2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출전한 김선빈은 상대 선발 드류 루친스키의 2구 130km짜리 커브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아치를 그려냈다. 비거리 120m.
올 시즌 63번째 경기 만에 생산해낸 시즌 1호 홈런이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