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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세·84kg' 김조한, 다이어트 선언 '지방간·동맥경화·당뇨 진단 받아'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김조한이 84kg의 체중을 공개하며 50대의 나이를 앞두고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선언했다.

김조한은 "곡작업과 활동 등으로 새벽 늦게 잠이 드는 불규칙한 생활이 지속되고 공연 후에 이어지는 잦은 회식과 술자리 등으로 인해 체중이 84kg까지 늘었다"며 "얼마전 진행한 건강검진 결과 지방간과 동맥경화 등의 위험 진단을 받았고 가족력으로 당뇨약을 복용하는 등 건강상에 문제가 생겨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예전에도 계속 다이어트를 해 왔지만 항상 요요가 오거나 중간에 포기하게 됐다는 김조한은 "레몬디톡스 다이어트를 했었는데 피부는 좋아지는 것 같았는데 위가 다 망가지는 것 같아 포기하게 됐다"며 "집에 헬스장처럼 운동 기구들을 갖춰 운동도 했었다. 젊었을 때 운동을 좋아했고 운동으로도 관리가 가능했지만 40대가 넘어가면서부터는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하는게 쉽지 않았다. 나이가 있다보니 관절이 아프고 조깅할 때도 발가락이 너무 아파서 결국 운동도 포기하게 됐다"며 다이어트 실패 경험을 전하기도 했다.

그동안 혼자만의 방식으로 다이어트를 하다 실패를 거듭했다는 김조한은 이번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했다고. 그는 "50대의 나이를 앞두고 건강을 위해서라도 꼭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다. 이번에는 정말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건강한 몸을 만들어 가수로서 팬분들에게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며 다이어트 성공 의지를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