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IA 타이거즈 황대인이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황대인은 16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 전에서 2회 선두타자로 등장, 선발 이태양의 초구를 그대로 밀어 중앙 담장을 넘겼다. 시즌 4호포.
황대인은 이날 경기 전까지 6월 들어 타율 2할9푼7리 2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830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황대인은 지난 시즌 홈런 4개였지만, 올해 이미 4개를 치고 있다.
KIA 선발 최용준은 이날 1군 데뷔전을 치르는 신예 선발투수. 하지만 최용준은 1,2회 거듭된 위기를 잘 막아내며 버텼고, 황대인이 홈런으로 보답했다.
3회초 현재 KIA가 1-0으로 앞서고 있다.
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