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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 유로 경기 중 갑자기 의식잃어…덴마크 선수들 눈물+기도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과거 손흥민과 오랜시간 한솥밥을 먹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경기 도중 쓰러져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에릭센은 12일 핀란드와의 유로2020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전반 43분쯤 상대 진영 좌측 사이드라인 부근에서 스로인을 받는 과정에서 갑작스레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걸 깨달은 덴마크, 핀란드 선수들은 의료진을 긴급 호출했다.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덴마크 선수들은 카메라, 관중들이 보지 못하도록 에릭센 주변을 빙 둘러쌌다. 크리스텐센, 델라니 등은 눈물을 쏟았다. 관중들도 두 손을 꼭 잡고 별 일이 아니길 바라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