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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X김동준X유병재, 아쉬운 '맛남' 졸업→신입 최원영X곽동연X최예빈, 신고식 (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맛남의 광장' 김희철과 김동준, 유병재가 아쉬운 작별 인사를 건넸다.

10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맛과 영양이 똑같음에도 불구하고 제값을 못 받는 '작은 토마토'를 위한 맛남 쇼핑 라이브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백종원과 김희철은 전라북도 정읍 토마토 농가를 찾아갔다.

농민은 "지난 겨울에 너무 추웠다. 토마토가 햇볕을 좋아하는데, 햇볕이 없고 추워서 크기가 많이 작아졌다"며 "큰 토마토와 작은 토마토 가격 차이는 30%가 차이 난다"고 했다. 또한 외식 산업이 수축 되면서 소비가 안 된다고. 위기의 기로에 선 토마토 농가였다.

백종원과 김희철은 요리 연구를 위해 토마토를 직접 수확, 백종원은 "가정에서 토마토는 좋은 재료다. 웬만한 데 넣으면 맛있다. 그걸 많이 알려야겠다"고 약속했다.

농벤져스와 유이는 토마토 요리 연구를 위해 맛남 연구소를 찾았다.

김동준은 토마토 냉수프인 가스파초를, 유병재는 토마토 라면을 준비했다.

가스파초는 토마토, 오이, 파프리카, 올리브 오일, 레몬즙 등을 넣어 갈아준 뒤 파프리카 고명으로 마무리하면 완료. 토마토 라면은 끓은 물에 토마토, 양파, 라면 스프, 라면을 넣은 뒤 토마토를 으깨고 식초와 달걀 물까지 넣으면 완성이다.

멤버들은 토마토 냉수프인 가스파초에 "아침에 최고다"며 감탄했다. 또한 토마토 라면에 백종원은 "모르는 맛이다"고 놀랐고, 유이는 "해장으로 최고다"며 감동했다.

또한 '맛남 쇼핑 라이브'에서 유이는 농벤져스와 함께 작은 토마토 3,000박스 판매에 도전했다.

백종원은 토마토 보관법부터 토마토 케첩, 토마토 달걀 볶음 등 만드는 법을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유이는 작은 토마토 홍보를 위해 애프터스쿨 히트곡인 '너 때문에'와 '디바' 음악에 맞춰 녹슬지 않은 춤 실력을 뽐냈다.

완판과 함께 라이브가 끝나고, 제작진은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의 졸업식을 준비했다. 제작진은 꽃다발 대신 함께 살렸던 만남이 다발을 건넸고, 그동안 맛남이를 알린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에게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2주 뒤, 신입 연구원 최원영이 첫 등장했다.

최원영은 "집에서 아이들과 생계를 위해서 주말에 해 먹던 볶음밥을 준비했다"며 딸들의 이름을 딴 '율라이스'를 준비했다.

보기와 다르게 허당기 가득한 모습으로 요리를 시작한 최원영은 육아 대디표 생존 볶음밥을 완성했다.

그 시각 근처에서 대기 중이던 백종원과 양세형이 최원영의 요리를 평가했다. 함정은 있지만 전반적인 맛의 균형은 수준급. 백종원은 "아이 키우면서 이 정도면 잘하는거다. 이 정도 안 된다. 아이 키우는 40대 배우가 이럴 순 없다"며 곽동연이 만든 것이라 추측했다.

이때 최원영이 등장하자 두 사람은 당황했다. 백종원은 "결혼한 40대 배우가 음식을 잘 할 수도 있구나"라면서 "음식을 원래 잘 하나 보네"라며 놀랐다.

두번째 신입연구원은 곽동연이었다. 곽동연은 자신감 풀 충전한 채 고추장찌개를 준비했다. 곽동연은 "자취 12년차 됐다"면서 거침없이 눈짐작으로 요리를 시작했다. 깻잎으로 음식을 마무리한 곽동연은 문에 기대서 요리 평가를 몰래 엿들어 웃음을 안겼다. 백종원은 "단맛만 좀 줄였으면 잘 끓인거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최예빈은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임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직접 만들어 온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선보였다. 이를 맛 본 최원영은 "맛있다"고 했고, 최예빈은 "다행이다"며 웃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