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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받은 왼쪽 눈 주위는 온통 검었다. 벨기에 절대 에이스 예선 첫 경기 결장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케빈 데 브라이너는 건강한 모습. 단, 수술을 받은 왼쪽 눈 주위는 온통 검은색이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9일(이하 한국시각) '벨기에 케빈 데 브라이너가 유로 2020 개막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 소속인 그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첼시 안토니오 루디거와 충돌, 코와 왼쪽 눈 미세골절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수술했다. 수술은 성공했다. 20분 정도의 수술이었는데, 긴 회복이 필요하지 않고 유로 2020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다는 진단도 받았다.

단, 예선전은 건너뛸 가능성이 높다.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벨기에는 유로 2020에서 사상 첫 메이저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러시아, 덴마크, 핀란드와 B조에 속해 있다.

14일 러시아와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데 브라이너는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벨기에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데 브라이너가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기도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