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두산 베어스 양석환이 1회 첫 타석부터 시원스런 홈런포를 가동했다.
양석환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전에서 선발 댄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1회초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두산은 1회초 2사 후 페르난데스와 김재환이 연속 볼넷을 얻었고, 곧이어 5번타자 양석환의 3점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두산은 2회에도 김재호 안재석 박세혁의 3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 4-0으로 앞서고 있다.
이날 두산 박세혁은 안와골절 부상 이후 54일만의 복귀전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