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해결사 최형우가 홈런을 터뜨려 팀의 22이닝 연속 무득점을 깼다.
최형우는 9일 대구 삼성전에서 0-0으로 팽팽히 맞선 1회 초 1사 1루 상황에서 선제 투런포를 폭발시켰다.
이날 3번 타자 겸 지명 타자로 선발출전한 최형우는 상대 선발 김대우의 3구 135km짜리 직구를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아치를 그려냈다.
4월 22일 LG전 이후 15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대구=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