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로베트로 라모스가 9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라모스는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팽팽히 맞선 4회 초 무사 1, 2루 상황에서 선제 스리런포를 쏘아올렸다.
이날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출전한 라모스는 상대 선발 이민우의 3구 143km짜리 직구를 노려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라모스는 지난달 26일 롯데전 이후 9경기 만에 시즌 8호 홈런을 작성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