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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Live]유희관 118km 슬라이더 공략, 한동희 11G만에 손 맛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롯데 자이언츠 한동희가 11경기만에 홈런을 날렸다.

한동희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5회초 두산 선발 투수 유희관을 상대로 홈런을 쳤다. 롯데가 7-0으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한동희는 2B1S에서 4구째 118km 슬라이더를 타격했고, 이 타구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솔로 홈런이 됐다.

한동희의 시즌 6호 홈런이다. 지난 5일 KIA전에서 시즌 5호 홈런을 친 이후 10경기에서 홈런이 없었던 한동희는 11경기만에 6번째 홈런을 추가했다. 롯데는 한동희의 홈런으로 8-0 더 크게 달아났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