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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B포칼결승]'홀란-산초 각각 2골' 도르트문트, '황희찬 45분' 라이프치히에 4대1 승리! 통산 5번째 우승!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도르트문트가 통산 5번째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을 차지했다.

도르트문트는 13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베를린 올림픽 슈타디온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0~2021시즌 DFB포칼 결승전에서 4대1로 승리했다. 라이프치히의 황희찬은 선발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을 앞두고 교체됐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5분만에 첫 골을 만들어냈다. 로이스가 캄플을 압박해 볼을 낚아챘다. 홀란에게 패스했다. 다후드를 거쳐 산초에게 볼이 연결됐다. 산초가 그대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골망을 갈랐다.

라이프치히는 동점골을 위해 공세를 펼쳐나갔다. 그러나 도르트문트가 추가골을 넣었다. 황희찬이 백패스를 시도했다. 로이스가 이를 커트했다. 그리고 홀란에게 패스를 찔렀다. 홀란은 우파메카노를 무너뜨렸다. 그리소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39분 찬스를 잡았다. 쇠를로트가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41분에는 2선에서 스루패스가 들어갔다. 황희찬이 잡고 뒷공간으로 패스를 찔렀다. 수비수에게 걸리고 말았다.

전반 종료 직전 도르트문트는 한 골을 더 집어넣었다. 중원에서 홀란이 넘어지면서 스루패슬르 찔렀다. 로이스가 잡은 뒤 질주했다. 골키퍼 앞에서 패스, 산초의 골을 이끌어냈다. 결국 전반은 도르트문트가 앞선 채 끝났다.

후반 들어 라이프치히는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황희찬과 쇠를로트를 빼고 포울센과 은쿤쿠를 넣었다. 허리를 강화했다. 도르트문트도 벨링엄을 빼고 아자르를 넣었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2분 포울센이 슈팅을 때렸다. 골대를 강타하고 말았다. 아쉬운 순간이었다. 라이프치히는 계속 공세를 펼쳤다. 후반 13분 포울센이 다시 한 번 슈팅을 때렸다. 역시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후반 17분 라이프치히는 캄플, 무키엘레을 빼고 포르스베리와 라이머를 넣었다. 이어 후반 15분 아이다라를 빼고 헨릭까지 투입했다. 승부수였다. 후반 26분 라이프치히가 한 골을 만회했다. 은쿤쿠의 패스를 받은 올모가 골을 기록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29분 다후드를 빼고 델라니를 넣었다. 굳히기를 시도했다. 경기는 이후 라이프치히의 공세 속에 도르트문트가 날카로운 역습을 펼치는 쪽으로 펼쳐졌다.

후반 36분 라이프치히는 은쿤쿠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수비수를 맞고 나가고 말았다.

후반 39분 도르트문트는 추가골 찬스를 잡았다. 2선에서 스루패스가 들어갔다. 산초가 잡았다. 굴라시 골키퍼를 제쳤다. 그리고 슈팅을 시도했다. 굴라시가 빨리 달려와 막아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43분 쐐기골을 넣었다. 역습 상황이‰B다. 문전 앞에서 홀란이 라이프치히의 크로스를 막아냈다. 그리고 역습을 펼쳤다. 도르트문트는 여유로운 상황에서 홀란이 골을 만들어냈다.

결국 여기까지였다. 도르트문트가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