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포츠방송 '스카이스포츠'의 '영혼의 단짝' 제이미 캐러거와 게리 네빌의 '픽'을 시작으로 이 매체 저 매체 할 것 없이 '올해의 팀'을 선정하고 있다. 시즌이 끝날 때가 다 됐다는 증거다.
공신력이 있는 매체는 아니지만 국내에서도 자주 소개되는 '기브미스포츠'도 13일 '올해의 팀'을 자체적으로 선정했다.
궁금해할 결론부터 말하면, 올시즌 17골 10도움 기록 중인 손흥민(토트넘)의 이름은 쏙 빠졌다. 맨시티의 리그 우승을 이끈 케빈 더 브라위너와 필 포든도 없다. '기브미스포츠'는 논란을 의식한 듯 세 선수의 이름을 언급하며 "이게 견해의 묘미 아니겠나"라고 '반박 환영' 의사를 밝혔다.
그럼 누가 뽑혔을까. 이 매체는 4-3-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해리 케인(토트넘)을 최전방에 두고 양 옆에 잭 그릴리시(빌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을 배치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일카이 귄도간(맨시티), 토마스 수첵(웨스트햄)이 스리 미들로 세웠다.
주앙 칸셀루, 루벤 디아스, 존 스톤스(이상 맨시티), 루크 쇼(맨유)에게 포백을 맡겼다.
이 팀의 골키퍼로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빌라)를 낙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