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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리포트] '부상 끝' 돌아온 SSG 에이스, '이닝·투구수 제한 없이 정상 출격'

[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SSG 랜더스의 에이스 윌머 폰트(31)가 부상을 털고 정상 복귀한다.

SSG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를 펼친다.

이날 SSG는 선발 투수로 폰트를 내세웠다. 올 시즌 SSG가 에이스로 영입한 폰트는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목 담 증세로 빠졌다. 보름 넘게 휴식을 취한 폰트는 정상 몸 상태를 회복하고 이날 복귀전을 치른다.

SSG 김원형 감독은 "던져봐야 한다. 이닝이나 투구수 제한은 없다"라며 "어깨나 팔꿈치 문제였으면 오랜만에 나오는 만큼, 제한을 줄 수 있는데, 목쪽이라서 정상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선 두 경기에서 홈런 두 방 포함 4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최 정에 대해서는 "타격감이 올라온 거 같다"라며 "타자들도 피곤할 법도 한데 승리가 뒷받침 되다보니 계속해서 좋은 팀 분위기로 나오고 있다"기 미소를 지었다.

이날 SSG는 최지훈(중견수)-제이미 로맥(지명타자)-추신수(우익수)-최 정(3루수)-한유섬(좌익수)-오태곤(1루수)-박성한(유격수)-이재원(포수)-정 현(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