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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김국진과 열애비화 공개…김완선→김도균까지, 원년 멤버 총출동('불청')[종합]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불타는 청춘'의 원년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1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원년 멤버들이 '추억의 동창회'로 한자리에 모여 강원도로 여행을 떠났다.

이날 봄비 내리는 여행지에 신효범, 김광규, 최성국이 가장 먼저 얼굴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만나는 청춘들은 서로 반가워하며 덕담을 나눴다.

방을 정하는 도중 김광규는 화장실을 열어보고 "아 비데가 없네"라고 아쉬워했고, 이 모습을 보던 최성국은 "우리 중에 가장 촌스럽게 생겼는데"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신효범 조용히 해"라고 누군가 소리쳤고, 알고보니 최용준과 박선영 김도균이 도착했다. 오랜만에 재회한 이모,이모부 커플답게 신효범은 김도균을 만나자마자 "여보!!"라며 우렁차게 외치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신효범은 김도균을 옆에 앉으라며 "요즘 데이트하냐 얼굴이 좋아졌다"라고 안부를 물었고, 김도균은 여자친구가 아닌 '유산균' 때문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성국은 "개인적으로 연락을 하신 적 있냐"라고 두사람에게 물었고, 신효범은 "연락도 안 하다"라고 즉각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도균은 "우리는 뮤지션이다"라고 핑계를 댔지만 신효범은 "뮤지션이 장벽이냐"라고 지적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원년 멤버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강수지와 김완선이 오랜만에 멤버들을 찾았다. 김완선은 "난 언제 왔는 지 기억도 안 난다"라며 오랜만에 등장했음을 알렸고, 제작진은 "투샷 진짜 감동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그림 같은 숙소에 감탄하며 청춘들을 만나러 향했다. 김완선과 강수지의 등장에 청춘들은 반가움을 드러내며 바로 밖으로 나갔다.

청춘들은 두 사람을 만나자 마자 포옹을 하며 반가워했다. 김광규는 강수지를 반가워하며 "여전히 우리 수지엄마는 뒷모습이 여고생 같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드라마 스케줄로 인해 오랜만에 온 김광규를 보고 반갑게 인사했다. 하지만 광규의 어색해하는 행동에 청춘들은 "이제 그만 겉돌고 불청 안으로 들어오라"고 놀렸고, 계속해서 어울리지 못하고 겉도는 광규 모습에 청춘들은 혼자인 게 익숙해졌냐고 물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최성국은 '내가 막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최성국은 불청에 처음 왔을 때가 생각난다며 "수지 누나와의 첫만남이 내가 처음으로 느꼈던 따뜻함이 있었다. 어떤 누구도 나에게 춥게 입고왔다라고 하지 않았는데 수지 누나만 내 머플러를 직접 둘러줬다"라고 이야기했고, 김완선은 "나도 얘기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지다. 하지만 최성국은 "아니다. '춥겠다'라고만 하고 갔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랜만에 둘러앉은 모습을 본 최성국은 "오랜만에 가족들이 다 모인 느낌이다"라고 오랜만에 모인 원년멤버들과 추억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또 김광규는 김완선의 손톱을 보고 "어떻게 이렇게 손톱이 길고 예쁘냐"라고 칭찬해 김완선을 웃게했다. 또 최성국은 강수지에게 "지난 겨울에 왔을 때보다 예뻐졌다"라고 칭찬해 강수지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최성국은 "내가 처음에 불청 왔을 때 중국에서 활동 했을 때다. 2박 3일 촬영하고 바로 중국으로 갔다. 당시 너무 힘들게 촬영을 해서 '한국 방송은 발전이 없다'라고 했다. 그러고 엄청 일을 하고 방을 봤더니 소주를 먹고 있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산책을 하던 중 강수지는 "여기 국진이 오빠가 진짜 좋아하겠다"라고 얘기했고, 김국진은 화를 내며 "짝없는 사람 서러워 살겠나"라고 애정어린 질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산책을 마치고 야외 결혼식이 열릴법한 비밀공간에 도착하자 청춘들은 "이모부와 이모의 은혼식을 하면 되겠다"라며 즉석에서 기념촬영을 했고, 신효범은 뽀뽀를 하는 척을 했고 "왜 나만하냐"라며 "빨리 해"라고 김도균을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자리에 모여 앉은 모습을 지켜보던 최성국은 "우리가 같이 방송한 게 벌써 6년이다. 6년이면 유치원생이 중학생에 들어 간 거다"라며 함께한 세월에 대해 언급했다.

야기를 나누던 도중 김광규는 "여기서 성공한 사람은 수지뿐"이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용준도 "씁쓸하다"라고 말했고, 최성국 역시 "우리 프로가 짝을 찾는 프로그램이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완선은 "오래 보는건 불청에서 보는 친구들이다. 성국이네 집에 가서 성국이 옷을 입고 있어도 편하다"라고 말해 김광규를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김광규도 함께 최성국에 집에 갔음을 밝혔다.

치와와 부부의 탄생을 옆에서 지켜봤던 원년 멤버들은 수지와 국진 중 누가 먼저 좋아했을지 추측하며 갑론을박을 벌였다. 신효범은 "촬영 당시 수지가 국진오빠를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았다. 그런데 오빠가 사귀자고 했냐"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강수지는 "그냥 알던 오빠니까 편했다"라고 덤덤하게 이야기했다.

이에 김광규는 "그럼 라인을 탄 거냐"라고 추궁해 강수지를 당황케 했다. 이에 강수지는 정색하며 "사람들은 내가 국진 오빠를 좋아해서 대시한 줄 안다. 좋아하는 마음이 전혀 없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최성국은 한술 더 떠 "강문영과 통화를 하던 중 파일럿 1회 방송 이야기가 나왔고, 강문영은 '왜 수지가 국진이 오빠랑 사귄 줄 알겠더라. 그나마 킹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막내라인인 구본승 김부용 최민용 안혜경은 어디론가 향하고 있었고, 안혜경이 운전대를 잡고 있었다.

안혜경은 '우리들의 버킷리스트인 우리가 가고 싶은 곳이다"라고 목적지를 얘기했고, 김부용은 "번지점프 이런 건 아니지?"라고 물었다. 이를 듣던 구본승은 "딱 좋다. 밥먹고 번지 점프"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했다.

다음 장면에서 구본승은 긴장한 표정으로 번지점프대 앞에 섰다. 긴장하고 있었지만 구본승은 "혜경이가 뛰니까 뛰어야지"라고 말해 안혜경을 심쿵하게 했다.

긴장했던 표정과 달리 구본승은 망설임 없이 바로 아래로 뛰었고, 안혜경은 "오빠 멋있다"를 외쳤다. 이 모습을 보던 최민용은 "혜경이랑 썸 안 탄게 다행인 것 같다"라고 안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혜경은 점프에 앞서 "구본승 포에버"를 외쳐 구본승을 웃게했다.

버킷리스트를 당성하고 최성국에게 전화가 왔고, 최성국은 "어르신들 배고픈데 왜 안 오냐"라며 "내가 막나래 불편하다"라고 말해 막내 라인들을 긴장케 했다.

집에서 막내들을 기다리고 있던 최성국은 "선물을 가져왔다"라고 말했고, 김광규는 "너 같은 짠돌이가 선물을 가져왔다고"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건강보조제 선물에 대화는 자연스럽게 갱년기로 흘렀고, 청춘들은 선물 받은 보조제를 바로 입에 털어 넣는 모습을 보였다.

청춘들은 과거 이야기를 하다가 "예전에 30대 때 만났으면 이렇게 친해지지 못했을 거다"라며 "서로서로 좋아하는 게 생길 수도 있었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성국은 "한 명을 서로가 좋아하는 분위기도 생겼을 거다"라며 박선영에게 "너 연수랑은 풀었냐"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미국부인 영국부인들 사이에 있던 최성국에게 김광규는 "성국이는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라고 놀렸다.

드디어 40대 막내라인들이 도착했고, 허기짐을 느끼고 있던 청춘들은 막내들을 반기며 "밥왔다"라고 이야기했다. 40대 막내 라인들은 강수지부터 최용준 등을 보고 놀라며 반겼다. 특히 강수지와 초면인 안혜경은 다가가 인사를 건냈다.

강수지는 "혜경씨랑 불청을 같이 했었나"라고 이야기했고, 부끄러워하던 안혜경은 "처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성국은 "혜경이 수지 누나랑 여행 처음이냐. 까칠하다"라고 강수지를 놀렸고, 강수지는 "너나 조심해"라고 받아쳤다.

또 저녁 장을 보러 나가기 전 강수지는 "회비를 성국이가 모았었는데 자기 걸 뭐 산 적이 있다"라며 회비 횡령 의혹을 내비쳤고 최성국은 "아이고. 내가 그동안 편했다"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막내 안혜경과 장보기에 나설 파트너를 정하기 시작했고, 최성국은 "야릇한 분위기도 조성이 되냐"라고 놀렸다. 이에 강수지는 "너 내가 신고할 거다"라며 최성국 잡는 강수지 면모를 보였다.

또 안혜경의 소개팅 제안에 김도균과 최용준이 손을 번쩍 들었고, 신효범은 "어디서 손을 드냐"라고 소리쳐 모두를 웃겼다.

결국 장보기 파트너를 위해 '백두산'의 기타 천재 김도균과 '갈채'의 최용준은 장기자랑을 하기 시작했고, 깜짝 즉흥 잼 연주를 선보였다. 안혜경은 "진짜 영광이다"라고 부끄러워했다.

최용준은 '아마도 그건'을 기타를 치며 열창했고, 안혜경은 노래를 듣고 감동의 눈물까지 보였다. 이에 김광규는 "혜경이는 다른 사람이랑 가고 싶은 가보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이때 강수지는 김국진의 전화를 받았고 김국진은 "아이 그랬어"라고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