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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의미심장 “‘억대 수입’ ♥김은희 재산, 내 것인 줄 알았는데…” (종합)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김은희 작가의 남편인 장항준 감독이 최근 바쁘게 활동하며 돈을 버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달 30일 유튜브채널 '무비건조'에서는 '장항준 감독론 1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개재됐다.

영상에서 장항준은 "지난 한 달 동안 하루도 못 쉰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제가 쉬는 것을 진짜 좋아한다. 이게 원하는 삶이 아닌데..."라며 시무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도훈 영화기자는 드라마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을 집필한 스타 작가 김은희가 가장으로서 돈을 많이 벌 텐데 장항준이 왜 그렇게 바쁘게 사는지 궁금해 했다.

장항준은 "돈 관리를 예전엔 제가 했었다. 그런데 어느 날 세무사에서 연락이 왔다. 이제부터 통장에 돈을 섞으면 문제가 된다고 하더라. 액수가 커졌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후로 각자 돈 관리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장항준은 "그때부터 자각했다. 사람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 않냐"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진 뒤 "다 저것도 내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닐 수도 있겠다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 그래서 조금씩이라도 모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최근 열일 모드에 돌입한 이유를 밝혀 모두를 웃겼다.

앞서 장항준은 지난 2015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김은희가 억대 개런티를 받는 작가여서 "되게 좋다. 그리고 아내가 버니까 제가 나태해진다. 아내를 작고 만들어 준 것은 나다. 그렇기에 나는 충분히 아내에게 이런 대가를 받을만하다. 작가로 갈 수 있는 물꼬를 한두 번 터준 게 아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장항준은 김은희와 지난 1998년 결혼했고,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