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난치병 환아이자 라이온즈 팬인 윤수경 양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라이온즈는 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땅땅치킨 드라이브스루 사인회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라이온즈는 지난 3월 12일과 14일 양일간 땅땅치킨과의 협업 하에 사인회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네이버 해피빈 가볼까 서비스를 통해 차량 한 대당 3만원의 참가비를 받아 총 300만원이 모였다. 사전에 공지한대로 팬들이 모아준 참가비 전액을 기부하게 됐다.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를 통해 난치병 치료중인 라이온즈 팬 윤수경 양과의 만남이 성사됐고,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부금 전달은 주장 박해민과 땅땅치킨 김선일 본부장이 했다. 이날 윤수경 양은 직접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