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방송인 박지윤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29일 박지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부터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연락도 많이 주셨는데 저도 제 상태를 확신할 수 없기에 답변을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라며 "다행히 오늘아침에 음성이라는 결과통보를 받았고 (저희 가족도 선제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입니다) 저를 마주치셨거나 동선이 겹치셨던 분들도 이제 안심하셔도 될 것 같아요"라고 음성 판정을 받았음을 전했다.
박지윤은 이어 "저는 방역당국의 조치가 있을 때까지 성실하게 자가격리를 할 예정인데요, 이번 일을 계기로 정말 개인방역을 더 철저히 하는 것이 나와 내 이웃, 동료, 가족을 지키는 일이라 뼈져리게 느꼈습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박지윤은 "마지막으로 본인도 방송을 성실히 했을 뿐인데 주변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제 친구이자 동료인 그 친구가 무거운 마음 털어내고 힘든시간 잘 견디다 만났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확진 판정을 받은 조향기를 응원했다.
앞서 JTBC 생활 정보 프로그램 '알짜왕'에 패널로 출연한 조향기가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함께 출연했던 박수홍, 박지윤, 이상훈 등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다음은 박지윤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어제부터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연락도 많이 주셨는데
저도 제 상태를 확신할 수 없기에 답변을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다행히 오늘아침에 음성이라는 결과통보를 받았고
저를 마주치셨거나 동선이 겹치셨던 분들도
이제 안심하셔도 될것 같아요.
저는 방역당국의 조치가 있을때까지
성실하게 자가격리를 할 예정인데요,
이번 일을 계기로 정말 개인방역을 더 철저히 하는 것이
나와 내 이웃, 동료, 가족을 지키는 일이라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인도 방송을 성실히 했을 뿐인데
주변사람들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제 친구이자 동료인 그 친구가 무거운 마음 털어내고
힘든시간 잘 견디다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도 혹여 저와같은 상황에 놓이신다면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고 힘내자고 한마디씩 해주세요
지금도 병마와 싸우고 계신분들, 의료계, 봉사자분들
힘내시고 너무 감사합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