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정우람(한화)가 동료들에게 시즌 두 번째 세이브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화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2차전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3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전적 7승 8패를 기록했다.
한화는 키움과 살얼음판 승부를 펼쳤다. 1회와 2회 각각 1점을 내준 한화는 5회에 4점을 내면서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8회 실점이 나오면서 한 점 차로 쫓긴 한화는 8회 김범수의 무실점투에 이어 9회 마무리 투수 정우람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매조지으며 승리를 잡았다.
경기를 마친 뒤 정우람은 "우리 선수들이 찬스가 왔을 때 집중력을 발휘해 역전해준 것이 승기를 가져왔다"라며 "(윤)대경이 (김)범수가 중간에서 실점없이 잘 막아줘 이길 수 있었다. 젊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좋은 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