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대부분 저를 까는 사람들은 대깨문이다. 대깨문은 사람이 아닙니다. 벌레입니다."
다양한 구설에 올랐던 래퍼 노엘이 이번엔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국회의원 장제원 아들로 유명한 노엘은 그동안 미성년자 성매매, 음주운전, 운전자 바꿔치기, 폭행시비 등 끝없는 입방아에 올랐다.
이번엔 막말이다. 노엘은 19일 자신의 SNS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엘은 '앨범 나오면 사람들이 욕할 텐데 마음가짐은?'이라고 질문하자 "앨범 나오면 사람들 욕 많이 할 것이다. 저는 댓글을 안 본다. 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 나름대로 열심히 살 거다.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
대부분 저를 까는 사람들은 대깨문이기 때문에..대깨문은 사람이 아닙니다. 벌레입니다"라고 말했다.
주변 지인이 "그런 말을 왜하느냐"고 만류하자 노엘은 "무슨 상관이냐"고 이어갔다.
그리고 "우리 아빠에게 DM 좀 그만 보내세요. 엄청 보내더라. 애들이. 여러분들보다 내가 아빠를 더 자주 못 본다"라고 국회의원인 아버지도 언급했다. 지인들이 "가족은 건드리는거 아니다"라고 옹호하기도 했다.
현재 22살인 노엘은 자신의 27살 단명을 예상했다. 노엘은 "제가 단명을 할건데 27살 정도를 예상한다. 오히려 그렇게 막 사는 사람들이 잘 안죽는다. 오히려 그게 더 건강에 좋다. 그렇죠. 27살까지만 살면되죠. 그 나이 넘어가면 암보험도 들어야 하고, 나이 들어 병걸려서 아픈것보다 일찍 죽는게 낫지 않겠어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5년이나 남은 거다"라고 말했다.
염색이나 로션을 바르지 않는 이유도 답했다. 노엘은 "염색은 귀찮다. 쌍꺼풀 수술? 협찬 받아도 안한다. 엄청 느끼할 것"이라며 "로션은 일부러 안바른다. 강하게 키워야 한다. 피부가 더 좋아질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새로 나올 음악의 차트 순위에 대한 질문에 "100위 안에 들어본 적은 많아서 감흥이 없다"고 거만하게 말했다가 "10위 안에는 한번 노려볼수 있지 않나"라고 기대를 표하기도 했다.
한편 노엘의 새 EP 앨범 '21'S/S'는 오는 29일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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