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6년째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를 한 드라마에서 볼 수 있을까?
신민아와 김우빈는 노희경 작가의 신작 '우리들의 블루스'의 출연을 제안받았다. 다만, 두 배우가 출연을 하게 된다면 상대역은 다른 상황. 그럼에도 두 사람은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적 없기에 출연 제안 소식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20일 신민아와 김우빈의 소속사인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두 배우가 '우리들의 블루스'(노희경 극본, 김규태 연출)의 출연을 제안받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노희경 작가가 새롭게 선보일 20부작 드라마로,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그릴 예정이다. 또한 김규태 PD가 연출을 맡아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라이브' 이후 다시 호흡을 맞춘다.
당초 노희경 작가는 배우 이병헌, 한지민, 신민아, 남주혁 등과 드라마 '히어'를 촬영을 준비 중이었다.
'히어'는 국제 비영리 민간단체 NGO이야기를 다루는 내용이라 해외 촬영이 필수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촬영이 불가능해지면서 드라마 제작이 보류됐다. 이에 노희경 작가는 '우리들의 블루스'를 새롭게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신민아를 비롯해 당초 '히어' 출연을 확정했던 이병헌, 한지민 등이 출연 제안을 받았다. 또한 차승원과 이정은, 김우빈 등도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015년부터 공개 열애 중인 신민아와 김우빈이 함께 거론되며 두 사람을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렸다.
현재 신민아는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을 앞두고 있다. 김우빈은 최근 영화 '외계인'(감독 최동훈) 촬영을 마무리했다.
한편 '우리들의 블루스'는 올해 하반기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