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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2021, VCS(베트남) 우승팀 이번에도 코로나19로 불참

VCS(베트남)팀이 또 다시 국내 사정으로 국제대회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5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리는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VCS 스프링 시즌 우승팀인 GAM e스포츠가 자국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여행 제한 조치로 인해 참가하지 못한다고 20일 전했다. VCS 소속팀들은 지난해 9~10월 중국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도 같은 이유로 참가하지 못한 바 있다.

하지만 대회 형식에는 변함이 없다. 스테이지1에서 GAM e스포츠는 LPL(중국)의 RNG, LCL(독립국가연합)의 UOL, LCO(오세아니아)의 PGG와 함께 A조에 속했는데 GAM을 제외한 3개팀이 경기를 펼쳐 이 가운데 상위 2개팀이 상위 스테이지에 나서게 된다. LCK(한국)의 담원 기아는 C조에 속해 있어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다만 VCS 수준이 높아지면서 간혹 다크호스 역할을 할 때가 많고, A조에서도 RNG에 이어 2위로 6강에 나설 가능성이 높았기에 아쉬움은 남는다.

한편 VCS 리그를 제외한 나머지 11개 지역의 스프링 시즌 우승팀이 모두 가려지고 조 편성이 끝난 가운데, MSI는 오는 5월 6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