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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리뷰]'카바니 환상 발리슈팅골' 맨유, 그라나다 제치고 유로파 4강 진출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맨유가 그라나다를 제치고 유로파리그 4강으로 갔다.

맨유는 15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그라나다와의 2020~2021시즌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2대0으로 이겼던 맨유는 1,2차전 합계 4대0으로 앞서며 4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4-3-3 전형을 들고 나왔다. 데 헤아, 완-비사카, 튀앙제브, 뢴델로프, 텔레스, 포그바, 마티치, 프레드, 그린우드, 브루노, 카바니가 출전했다.

그라나다는 4-2-3-1 전형이었다. 솔다도, 마치스, 에레라, 케네디, 고날론스, 몬토로, 네바, 게르망, 바예요, 폴퀴에, 다 실바가 출전했다.

맨유는 전반 6분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갔다. 포그바가 이를 헤더로 패스했다. 카바니가 그대로 발리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그라나다는 8분 코너킥 상황에서 에레라가 헤더를 시도했다. 옆으로 빗나갔다. 9분에는 에레라의 중거리슈팅이 나왔다. 20분 그라나다는 몬토로의 크로스를 에레라가 헤더로 연결했다. 골문을 빗나갔다.

맨유는 전반 34분 브루노가 2선에 있던 마티치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빗나갔다.

후반을 앞두고 맨유는 포그바를 빼고 판 더벡을 넣었다. 15분에는 카바니를 불러들이고 제임스를 투입했다.

그라나다는 골을 만들어내기 위해 계속 점유율을 높이고자 했다. 그러나 제대로 되지 않았다. 맨유가 노련하게 경기를 펼쳐나갔다.

후반 20분 텔레스가 프리킥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슈팅이 살짝 빗나가고 말았다. 그라나다는 후반 40분 몬토로의 중거리슈팅이 나왔다. 그러나 데 헤아의 손에 걸리고 말았다.

그라나다는 골을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맨유가 후반 추가시간 추가골을 넣었다. 텔레스가 올린 크로스를 마타가 헤더로 연결하려 했다. 마타를 비켜간 볼은 바예요의 몸을 맞고 들어갔다. 바예요의 자책골이었다.

결국 맨유가 승리하며 4강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