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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박지수X강이슬 합류, 여자농구 전주원호 최종 12명 확정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도쿄올림픽에 출격할 대한민국 여자농구대표팀이 확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3일 오전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해 도쿄올림픽에 나설 여자농구대표팀 최종 12명을 선발했다.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청주 KB스타즈)를 비롯해 강이슬 신지현(이상 부천 하나원큐) 안혜지(부산 BNK) 윤예빈 김한별 배혜윤(이상 용인 삼성생명) 박혜진 박지현 김정은(이상 아산 우리은행) 김단비(인천 신한은행) 김민정(KB스타즈)이 이름을 올렸다.

전주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도쿄올림픽에서 스페인, 캐나다, 세르비아와 한 조에 편성됐다. 7월 26일 스페인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 랭킹은 스페인이 3위, 캐나다 4위, 세르비아 8위에 각각 올라 있다. 우리나라는 19위다. 조별리그에서 최소한 3위를 해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기에 '세계 8강'인 스페인, 캐나다, 세르비아를 상대로 1승 이상을 해야 8강에 오를 수 있다. 전주원호는 5월10일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한편, 한국 여자농구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본선 진출 이후 2012년 런던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때는 올림픽에 나가지 못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