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라이프치히가 베르더 브레멘을 완파했다.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황희찬은 교체 투입됐다.
라이프치히는 10일(현지시각) 독일 브레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대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브레멘은 승점 60으로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 65)에 5점차로 따라붙었다. 이제 리그 종료까지 6경기 남아있다.
라이프치히는 전반에만 3골을 몰아넣었다. 전반 23분 다니 올모가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32분과 41분에는 알렉산데르 쇠를로트가 연속골을 넣었다.
브레멘은 후반 16분 밀로트 라시차가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만들었다. 그러자 라이프치히가 2분 뒤 자비처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37분 황희찬을 자비처와 교체시켰다. 황희찬은 열심히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