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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8골 헌납' 샤카 논란, 아스널 팬들 레노 향해서도 비판(英 언론)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결정적 실수. 그라니트 샤카와 레노 향한 날선 비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6일(한국시각)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스널은 전반 6분 피에르 에머릭 오바메양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39분 크리스 우드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그쳤다.

영국 언론 더선은 '아스널 팬들이 샤카와 레노의 호러쇼에 불안감을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상황은 이렇다. 전반 39분 빌드업 상황이었다. 샤카가 페널티지역 오른편에 있는 루이스에게 패스한 공이 우드의 몸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 동점골 내줬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결정적 실수를 한 샤카는 물론이고 골키퍼 레노의 선택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팬들은 '왜 골키퍼가 동료에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했는가', '요즘은 기본적인 것도 무시되고 있다', '레노가 왜 그런 패스를 결정했는지 모르겠다', '샤카가 볼을 먼저 내줬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샤카는 2016~2017시즌 이후 EPL에서만 실수로 8실점을 헌납했다. 더선은 '샤카의 실수는 팬들에게 그의 실수를 상기시켰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