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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토트넘, UEL 16강 일정 변경...1차전 홈에서 치른다

[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디나모 자그레브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일정이 변경됐다.

지난달 26일(이하 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 20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대진 추첨 행사에서 토트넘의 상대로 디나모 자그레브가 뽑혔다.

당초 토트넘은 오는 12일 열릴 16강 1차전을 원정에서 치른 뒤 19일에 열리는 2차전에서 디나모 자그레브를 홈으로 불러들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정이 변경됐다. 토트넘은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UEFA는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유로파리그 16강 1, 2차전 경기 일정 순서가 바뀌었다고 통보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16강전 1차전은 오는 12일 오전 5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차전은 19일 오전 2시 55분 자그레브의 막시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경기 일정이 바뀐 이유는 아스널 때문이다. 아스널은 유로파리그 16강에서 올림피아코스를 상대한다. 당초 일정대로라면 12일 런던에서 두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다.

토트넘은 "UEFA는 20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규정 21조에 따라 같은 도시의 두 팀이 같은 날 저녁 홈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지 않도록 일정을 변경했다"라며 일정 변경 이유에 관해 설명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