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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첫 도움-17세 영건 스칼렛에 꽂힌 무리뉴 '그는 다이아몬드, 래시포드와 비슷하다'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그는 다이아몬드다."

토트넘 사령탑 조제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의 미래 데인 스칼렛(17)의 미래 가능성을 극찬했다. 공격수 스칼렛은 25일 새벽(한국시각) 런던 홈에서 벌어진 볼프스베르거와의 유로파리그 32강 홈 2차전서 후반 조커로 들어가 1도움을 기록했다. 3-0으로 크게 앞선 상황에서 스칼렛이 상대 수비수를 강하게 압박해 볼을 빼앗았고 그게 비니시우스의 추가골로 이어졌다. 1군 경기에서 기록한 첫 공격포인트였다.

스칼렛은 지난 7일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EPL 데뷔전을 치렀다. 16세320일로 최연소 데뷔 기록을 세웠다.

무리뉴 감독은 유로파리그 16강을 확정지은 후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스칼렛은 다이아몬드다.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다. 그는 매번 열심히 훈련한다. 인성도 좋다. 지금 만 16세이고 곧 만 17세가 된다. 나는 다음 시즌 그가 1군 스쿼드에 들어올 것을 믿는다. 많은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환상적인 선수가 될 것이다. 모든 것이 잘 돌아가고 있다. 그는 공격수이고, 넘버 9이다. 맨유 래시포드와 비슷한 플레이를 한다. 매우 현명하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볼프스베르거와의 32강 2차전서 4대0 승리했다. 1~2차전 합계 8대1 대승으로 16강을 확정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