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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골 호날두, 66년 만에 축구 새 역사 '펠레-메시 논쟁 여전'(英 언론)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이 이끄는 유벤투스는 21일(한국시각) 펼쳐진 나폴리와의 2020년 이탈리아 슈퍼컵(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결승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2018년 이후 정상을 되찾았다.

승리의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후반 19분 선제골이자 이날의 결승골을 성공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개인 통산 31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탈리아 무대 입성 후 네 번째 트로피. 그는 2018~2019, 2019~20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정상에 올랐다. 2018년과 2020년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따로 있다. 호날두는 이날 득점으로 축구 역사를 새로 작성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호날두가 축구 역사상 최다 득점자가 됐다. 66년 묵은 기록을 깼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450골, 맨유에서 118골, 스포르팅에서 5골, 포르투갈 소속으로 102골을 넣었다.

데일리스타는 '펠레 득점 집계에 대한 논쟁에도 호날두가 새 역사를 쓴 것으로 보인다. 요제프 비칸은 759골, 펠레 757골, 로미라오 749골을 넣었다. 이번 집계는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논쟁을 재점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