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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 4개월만 32kg 감량 '성인병, 고지혈증이 너무 심했다' ('TV는 사랑을 싣고')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TV는 사랑을 싣고' 유재환이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이 첫사랑을 찾기 위해 나섰다.

다이어트 성공 후 달라진 유재환의 모습에 김원희는 "너무 잘생겨서 믿기지가 않는다"고 감탄했다. 유재환이 다이어트를 결심한 이유는 건강 때문이었다. 유재환은 "건강이 너무 안 좋았다. 성인병, 고지혈증이 너무 심했다. 비만으로 인한 질병들로 다이어트를 결심해 4개월 만에 32kg을 감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재환이 찾는 사람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첫사랑. 유재환은 "사랑이었던 것 같다"며 "한지민과 손예진을 섞어 놓은 느낌. 너무 예뻤다"고 떠올렸다. 유재환의 첫사랑은 6학년 때 담임선생님이었던 장정현 선생님. 유재환은 "지금 말투가 선생님의 영향이었다. 없는 말을 지어내거나 있는 말을 과장하는 편이다. 선생님은 첫사랑이니까 '너무 예뻐요', '누구 닮았어요'라고 하면서 환심을 샀다"고 밝혔다.

버스 안에는 유재환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사진들이 걸려있었다. 유재환은 "어렸을 때부터 뭘 먹기만 하면 살이 찐다"고 털어놨다. 유재환은 "사실 아버지가 안 계신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이혼하셨다"며 "그전부터 아버지와의 관계가 소원했다. 지금도 연락은 안 한다. 어떻게 지내시는 진 모른다"고 가정사를 고백했다. 유재환은 "어머니께서 음식점도 하시고 카페도 하셨다. 찜질방도 하셨다"며 "아무래도 외동아들인 저밖에 없어서 어머니를 따라다니면서 도와드렸다. 엄마랑 안 떨어져있으려고 했다"고 남다른 모자관계를 공개했다. 유재환은 "찜질방 하셨을 때 입장권을 판매했다. 제 별명이 꼬마 지배인이었다. 엄마가 하라고 안 했는데 칭찬 받고 싶었다. 예쁜 아들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