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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자체에서는] 온라인 영동곶감장터 개장 등

[지금 지자체에서는] 온라인 영동곶감장터 개장 등



온라인 영동곶감장터 개장

○…영동곶감의 달콤한 매력을 담은 온라인 축제인 '2021 영동곶감장터'가 개장했다. 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축제 명칭을 '곶감장터'로 변경하고 판매 중심의 온라인 행사를 열기로 했다.

영동군에 따르면 다음 달 5일까지 19일간 열리는 곶감장터의 슬로건은 '감감수월래'다. 임진왜란 때 횃불을 들고 해안가를 돌며 강강술래를 외치는 부녀자들을 본 왜군이 섣불리 공격하지 못하고 물러갔다는 설처럼 국민 모두 손을 잡고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영동곶감은 장터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만날 수 있다. 콜센터와 스마트 스토어, 우체국 쇼핑몰 등 온라인 창구도 운영된다. 군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곶감농가에 택배비를 지원한다.

서산사랑상품권 명칭 '온통서산사랑상품권'으로 변경

○… 충남 서산시는 지역화폐인 '서산사랑상품권' 이름을 '온통서산사랑상품권'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명칭에 서산시 고유 브랜드인 '온통서산'의 '온통'을 붙였고, 디자인도 시 정체성을 반영해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5000원권에는 서산 9경 중 1경인 서산해미읍성(사적 116호)이, 1만원권에는 천상열차분야지도(국보 228호)가 그려졌다. 시는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와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 9월 서산사랑상품권 70억원어치를 발행해 완판했고, 지난해 700억원어치를 발행해 99.3%가 판매됐다. 올해는 1000억원어치를 발행한다. 맹정호 시장은 "온통서산사랑상품권을 많이 사용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적극적인 구매와 활용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오는 5월부터 안산 시화호에 관광유람선 운항

○…경기 안산시는 시화호 옛 뱃길을 오갈 관광유람선이 오는 4월 시범 운영을 거쳐 5월부터 본격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3곳의 선착장 조성 공사를 마무리한 가운데 17억9300만원을 들여 유람선 막바지 건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유람선 운항을 위한 관련 조례 제정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수질 보호 등을 위해 전기와 태양광 에너지를 동력으로 사용할 관광유람선은 길이 19m, 폭 6.5m 크기의 총 40t 규모로 승객 40명을 태울 수 있다. 시화호 옛 뱃길은 시화호 일대가 개발되기 전 사리포구가 있던 상록구 사동 호수공원 인근 안산천 하구에서 출발해 반달섬을 거쳐 시화호 방조제 안쪽 옛 방아머리선착장까지 이어지는 뱃길을 말한다. 시는 유람선 건조 비용을 포함해 국비 10억원 등 모두 70억원을 들여 이 뱃길을 복원 중이다.

한편, 시는 오는 27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시화호 옛 뱃길의 이름과 관광유람선 명칭을 공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