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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브로너스, 학대 피해 아동 쉼터 등 5개 시설 후원금 전달

미국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Dr. Bronner's)가 '올원 코리아 캠페인' 일환으로 작년 말부터 올 초까지 사회 정의 실현 및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활동하는 국내 5개 시설에 후원금을 전했다.

닥터 브로너스는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해 비공개로 운영돼 후원 모금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 소재의 학대 피해 아동 쉼터에 7백만 원의 기부금을 전했고, 미혼모 보호 시설인 '생명의 집'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닥터 브로너스는 매서운 이외에 홀몸 어르신, 노숙인 등 소외 이웃들이 굶주림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원각사 무료급식소'에도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급식소 운영에 어려움이 큰 요즘, 해당 기부금은 주먹밥 등 배급이 보다 간편한 음식으로 하루 250~300명분의 소중한 한끼를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더불어 닥터 브로너스는 작년 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00개 한정으로 선보인 '올원 코리아 키트'의 판매 수익 전액 8백만 원을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에 기부하며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에도 힘을 보탰다. 기부금은 우리나라 해안 플라스틱 쓰레기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미세 플라스틱을 발생시키는 스티로폼 부표를 친환경 부표로 교체하는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한편 '올원 코리아 캠페인'은 닥터 브로너스 미국 본사에서 시작된 '올원 인터내셔널 이니셔티브 캠페인'의 한국 지역 프로그램으로 '옳은 일을 위해 투쟁하고 후원하라'는 브랜드 공동의 미션에 따라 매년 각국 매출의 최소 1%를 '사회 정의' · '동물 복지' · '환경 보호'를 위한 현지 활동에 기부하는 국제 사업이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