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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난소 나이 25세→자궁내막종 제거'…'동상이몽2' 전진♥류이서, 임신 준비 돌입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난소 나이 25세!" 전진 류이서 부부가 임신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진·류이서 부부, 오지호·은보아 부부, 송창의·오지영 부부의 에피소드가 그려진 가운데, 내년 첫 아이 임심을 위해 준비에 들어가는 전진 류이서 부부의 모습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전진은 아내 류이서와 오이팩을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던 중 아내가 "속이 더부룩하고 계속 졸리다"고 몸 상태에 대해 이야기 하자 "임신한 것 아니냐"며 추측을 하기 시작했다. 전진은 곧바로 약국으로 달려가 임신 테스트기와 소화제를 함께 구매해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전진은 혹시 임신일지 모른다는 사실에 기대감에 부풀었다. "아기 이름은 뭘로 지어야 하냐"며 설레발까지 쳤다. 이에 류이서는 "기대 하지 마라"고 진정시켰다.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한 결과 임신은 아니었다. 전진은 "우리가 제대로 임신 준비를 하지도 않지 않았냐"고 말했고, 류이서는 "그래도 오빠는 냉동해놨잖아"라며 전진의 정자 냉동 사실을 공개했다.

임신이야기가 나온 김에 부부는 다음 날 함께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내년에 아이를 가지려고 한다는 전진·류이서 부부. 하지만 류이서는 6개월 전 자궁내막종 3cm가 있다는 진단을 받고 최근에는 생리통까지 심해져 걱정이 컸다.의사는 "내막증이 임신을 방해할 수 있다. 내막증의 원인은 수면 습관과 스트레스"라고 말했다. 걱정이 된 류이서가 전진이 정자를 냉동했듯 자신도 난자를 냉동해야 하냐고 묻자 의사는 "류이서님은 해당이 되지 않는다"라며" "미혼 여성들이 결혼 생각이 없을 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류이서는 자국내막증 재검사를 마쳤고 전진은 류이서 앞에서 손을 잡은 채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건강한 결과를 기대했다.

난소 나이를 묻는 검사 결과 37세의 류이서의 난소 나이가 25세로 나온 것. 전진은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고 류이서 역시 "믿어지지 않는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하지만 내막증 검사 결과는 좋지 않았다. 6개월전 3cm였던 내막종이 4.25cm로 더 커진 것. 시술을 하지 않으면 난임 확률이 더 커진다는 의사의 조언에 류이서는 바로 제거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수술을 마치고 나온 류이서를 본 전진은 "선생님이 진짜 수술이 잘됐다고 하더라"라며 안심시켰다. 그리고 류이서의 손을 꼭 잡으며 "내가 아파서 일주일 입원 했을 때 자기가 이런 기분이었을 것 같다. 기분이 좋지 않다"며 안쓰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