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김새롬이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 소감을 전했다.
김새롬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김새롬은 대기실로 보이는 장소에서 셀카 촬영 중인 사진을 게재, 아름다운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김새롬은 "용기 낸 방송이었는데 응원해주셔서 다들 너무 고마워요"라며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 소감을 전했다.
앞서 김새롬은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게스트로 출연, 눈물을 훔치며 VCR에 몰입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새롬은 "넷플릭스인 줄 알았다. 섭외 이야기를 듣고 혹시 제작 회사가 디즈니인가, 너무 판타지 같은 느낌인데"라며 "기획자가 궁금했다. '겨울왕국'보다 더 신선했다"고 출연 섭외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우리나라 프로그램이 이렇게까지 셌나 싶더라"면서도 "그런데 프로그램을 보다 보니까 복잡 미묘한 감정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방송 직 후 김새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 방송 출연을 다짐하면서 마음을 숨기고 싶었는데 막상 영상 속의 진심을 다하는 분들을 보니 숨길 수가 없어졌고 또 수만가지의 생각이 지나갔어요"라고 전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을 다짐해 주신 선배님들과 동료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새롬은 "잠이 오지 않는 밤이 될테지만 썩 나쁘지 않은 시간이 될 것 같은 느낌이예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새롬은 지난 2015년 이찬오 셰프와 열애 4개월 만에 결혼했으나, 2016년 12월 결혼생활 1년 4개월 끝에 협의 이혼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