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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팀 '러브콜'에 단호한 과르디올라 감독 '나의 바르사 커리어는 끝났다'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나의 바르셀로나 커리어는 끝났다."

스페인 출신 맨체스터 시티 사령탑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친정팀 스페인 FC바르셀로나로의 컴백에 대해 못을 박았다. 그는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카탈루냐 출신으로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수비수였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미 바르셀로나 사령탑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독일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현재 맨시티 지휘봉을 잡고 있다.

그는 자주 바르셀로나 감독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흔들릴 때마다 과르디올라 감독 컴백설이 돌았다. 그는 1일(한국시각) EPL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서 1대0 승리한 후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는 이미 여러 차례 말했다. 나의 바르셀로나 감독 커리어는 끝났다. 바르셀로나 감독을 하기에 좋은 사람들이 많다. 지금 예를 들어 로날드 쿠만은 훌륭한 감독이다. 다 끝난 것이다. 나는 경기를 보러 갈 수는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나는 여기 맨시티서 믿기 어려울 정도로 행복하다. 여기서 더 잘 하고 싶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바르셀로나 구단은 메시와 충돌했던 바르토메우 회장이 사임했다. 차기 회장 선거가 있을 예정이다. 구단 이사진 중에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데려와 팀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인물이 있다고 한다. 최근 회장 후보 중 한명인 빅토르 폰트가 과르디올라 감독의 컴백이 가능하다는 식으로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