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무리뉴 '토트넘 우승 경쟁팀 아니다...매 경기 승리 위해 경기해야 해'

[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을 우승 경쟁팀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번리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의 해더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등 주전 선수를 총동원했다. 전반전은 유효 슈팅 0개를 기록하며 번리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번리에게 고전하던 토트넘은 후반 중반 너머 흐름을 가져왔다. 후반 29분 은돔벨레의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단독 돌파 후 슈팅했지만 수비수가 태클로 막아냈다. 2분 뒤 라멜라가 올린 코너킥을 케인이 머리로 연결했다. 손흥민이 몸을 날려 해더 했고 번리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경기를 잘 풀어가며 실점 하지 않은 토트넘(승점 11점)은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며 리그 5위에 자리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을 올 시즌 우승 경쟁팀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나는 우리를 우승 경쟁팀으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장소가 어디든지 상대가 누구든지 우리는 매경기 승리하기 위해 플레이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매경기 나는 선수들에게 무승부는 우리가 원하는 결과가 아니다고 말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이상은 약속할 수 없다. 하지만 우리는 밸런스를 지켜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이러한 종류의 경기는 위험부담을 크게 걸면 패배할 위험이 있는 경기다. 우리 공격수들은 많은 기회를 만들었고 잘 플레이 하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에겐 항상 골을 넣을 기회가 있고 우리는 해냈다. 마지막 15분 우리는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