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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원샷원킬' 손흥민 휘슬 45초만에 7호골! 케인과 27-28번째 골 합작[토트넘-웨스트햄 live]

'원샷원킬'이다. 전반 45초만에 손흥민의 첫 슈팅, 첫 골이 터졌다.

19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각)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토트넘-웨스트햄전, 1분도 채 되지 않아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눈빛 호흡이 통했다.

웨스트햄의 첫 슈팅이 나온 직후 역습, 케인의 롱패스를 이어받은 왼쪽의 손흥민이 뒷공간을 향해 질주했다. 볼을 잡자마자 골대를 향해 쇄도,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케인과 손흥민이 27번째 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은 맨유전에 이은 2경기 연속골, 리그 7호골과 함께 다시 득점 공동선두로 뛰어올랐다.

1-0으로 앞선 상황, 전반 8분 해리 케인의 추가골까지 터졌다. 이번엔 손흥민이 도움을 건넸다. 호이비에르의 패스를 이어받은 손흥민이 중앙으로 이동하며 밀어준 볼을 케인이 놓치지 않았다. 케인과 손흥민이 골과 도움을 주고 받으며 EPL 최강의 공격듀오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반 17분 손흥민의 패스를 이어받은 풀백 세르히오 레길론의 크로스를 케인이 헤딩으로 밀어넣으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전반 18분 현재 토트넘이 웨스트햄에 3-0으로 앞서고 있다. 3개의 슈팅을 모두 골로 연결하는 가공할 결정력을 과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