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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상금' 인카금융 슈퍼볼링 2020, 19일 개막 '한국 최고 볼링팀 가리자'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국내 최고 상금의 '인카금융 슈퍼볼링 2020'이 19일부터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대한볼링협회와 볼링전문채널 볼링플러스(Bowling+)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총 상금 1억원, 볼링 대회 최고 상금이 걸린 대회다. 우승팀에게는 남녀 각 1500만원이 주어진다.

'인카금융 슈퍼볼링 2020'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볼링 구단들의 본격 리그전이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포진한 전국 최강 볼링 구단들이 모두 참가했다. 남자 8개 구단(경북도청 광양시청 대구북구청 부경양돈농협 성남시청 세종볼링협회 인천교통공사 천안시청), 여자 7개 구단(고흥군청 곡성군청 구미시청 대구광역시청 창원시청 평택시청 횡성군청) 등 총 15개 구단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10월 19일에 시작, 3개월간 진행된다. 1, 2차 리그를 거쳐 오는 12월 16일에 최종 챔피언 결정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1차 리그는 2인조, 5인조 베이커 포맷의 풀리그, 2차 리그는 5인조 정식경기 조별리그로 각각 치러진다. 챔피언 결정전은 5인조 정식경기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인카금융 슈퍼볼링 2020'에 채택된 베이커 포맷의 단체전 방식은 볼링의 화려함과 재미를 부각시켜준다. 점수집계방식도 해당 프레임의 결과만으로 점수를 확정하는 커런트 스코어링 시스템을 사용. 볼링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참가 선수들도 잠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박진감 있는 경기방식에 맞게 치열한 스트라이크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인카금융서비스는 업계 최초로 설계사 1만 명 이상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보험금융판매전문회사다. 최병채 대표는 "볼링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많은 동호인이 즐기는 깨끗한 이미지를 주는 스포츠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되는 '인카금융 슈퍼볼링2020'에 후원하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 계속해서 상금 규모를 늘려가고 후원도 확대하여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볼링대회로 키워나갈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구미시와 대한볼링협회의 철저한 방역하에 안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첫날인 19일에는 대한볼링협회 김길두 회장, 볼링플러스 윤무영 회장, 인카금융서비스 최병채 대표, 볼링플러스 유재수 대표, 구미시체육회 조병륜 회장 등 관계자들이 대회장을 찾았다.

세계 최초 볼링전문채널 '볼링플러스'는 대한민국 볼링 실력자들의 명승부가 펼쳐지는 '인카금융 슈퍼볼링2020' 100여 경기 전체를 중계 방송할 예정이다. 스카이스포츠, 다음카카오, 볼링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대회를 시청할 수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