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이 웨스트햄전에서 선발로 출격한다.
토트넘은 18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웨스트햄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케인, 베르흐베인, 은돔벨레, 시소코, 호이비에르, 레길론, 산체스, 알더베이럴트, 오리에, 요리스를 선발로 출전시켰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로 데려온 베일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초 베일의 선발 출전 여부가 관심사였다.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베일이 뛸지 안뛸지 말해줄 수 없다. 나도 모르고 베일도 모른다"고 말했다. 베일이 나선다면 토트넘이 올 시즌 구축한 KBS(케인-베일-손흥민) 라인이 출격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베일은 일단 벤치에서 대기하기로 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리그 7호골을 노린다. 현재 리그에서 6골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은 2주간의 A매치 휴식기 동안 푹 쉬면서 컨디션을 조율했다. 특히 웨스트햄에 강하기에 이번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 적립을 기대할 만 하다.
웨스트햄은 파비앙스키, 쿠팔, 발부에나, 오그본나, 크레스웰, 마수아쿠, 라이스, 수첵, 포르날스, 보웬, 안토니오를 선발로 출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