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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케베손)라인' 출격 임박, 무리뉴 '베일 '아마도' 뛸 것'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가레스 베일은 '아마도' 뛸 것이다."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흘린 힌트, 'KBS(케베손)라인' 출격이 곧 다가온다.

토트넘은 19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를 치른다.

분위기는 좋다. 토트넘은 A매치 휴식기 전 치른 맨유와의 원정 경기에서 6대1 완승을 거뒀다. 휴식기 동안은 '이적생'과 손발을 맞추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의 관심은 'KBS라인' 가동 여부다. 기존 손흥민-해리 케인 공격진에 '돌아온' 베일까지 묶은 삼각편대.

무리뉴 감독은 그동안 베일 출전 여부에 말을 아껴왔다. 하지만 이제는 준비가 된 모양이다. 무리뉴 감독이 베일 출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글로벌 스포츠매체인 비인스포츠는 17일(한국시각) '베일이 웨스트햄과의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물론 베일은 뛰고 싶어한다. 그는 (토트넘) 도착한 날부터 경기를 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불가능했다. 물론 나는 베일의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을 것이다. 다만, 그가 매우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은 알릴 수 있다. 그는 아마 한동안 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결정 내리지 않았다. 우리에게는 모든 선수가 중요하다. 하지만 베일의 상황은 매우 특별하다. 우리는 그가 토트넘을 위하 하는 것만큼 그를 아끼고 있다. 그는 비시즌을 제대로 치르지 않았다. 우리는 서두르지 않고 그가 편안해지기를 바란다. 모든 데이터에 따르면 베일은 아마도 경기에 출전할 것이다. 뉴캐슬전에 나서지 않는다면 유로파리그에는 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