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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 쉽지 않네' 맨유, 텔레스에 1200만 제안했지만, 포르투는 '무시'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의 선수 영입이 계속 난항을 보이고 있다.

올 여름 도니 판 더 비크 한명만 더하는데 그친 맨유, 이적시장 마감일을 앞두고 추가 영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물망에 오른 것이 포르투의 측면 수비수 알렉스 텔레스. 왼쪽 풀백 자리에 루크 쇼 뿐인 맨유는 공격력이 좋은 텔레스를 데려와 경쟁 체제를 구축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포르투의 저항이 만만치 않다. 30일(한국시각) 포르투갈의 오 조고에 따르면 맨유는 텔레스를 위해 1200만파운드를 제시했지만, 포르투는 심지어 대답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스는 포르투와의 계약이 올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맨유는 이를 감안한 금액을 제시했지만, 포르투는 최소 1800만파운드를 원하고 있다. 맨유는 텔레스와 개인 협상을 마무리했지만, 중요한 것은 이적료다. 맨유가 텔레스를 손에 얻기 위해서는 '거상' 포르투의 니즈를 충족시켜야 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