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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전 제외' 델레 알리, 대형 경비견과 산책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첼시전 제외된 델레 알리(토트넘), 경비견과 산책.

영국 언론 더선은 30일(한국시각) '알리가 경비견을 데리고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알리는 무장 강도의 습격을 받은 바 있다. 끔찍한 일을 겪은 알리는 경비견 회사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알리의 '산책'이 눈길을 끄는 이유가 있다. 이 기사가 보도된 시각,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그라운드 위 전쟁 중이었다.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전에서 전후반 90분을 1-1로 마쳤다. 카라바오컵은 연장전 없이 바로 승부차기로 들어간다. 토트넘은 승부차기 끝 5대4로 승리했다.

알리는 이날 경기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그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카라바오컵 등에서 들쭉날쭉 기용되고 있다.

더선은 '알리가 무리뉴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한 뒤 여유 시간을 보내기 위해 산책에 나섰다'고 전했다.

한편, 알리는 토트넘을 떠나 타 구단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생제르맹(PSG) 등이 알리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